피부타입 : 속건조 피부, 복합성(여름엔 지성, 겨울엔 건조)
연령대 : 30대 초반
현재 사용하는 브랜드 : iwlt, 메이쿱, 꼬달리, 빌리프 등등
저는 복합성 피부로 여름엔 유분이 폭발하는데 겨울철엔 특히 건조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보습에 많이 신경쓰고 있어요.
그렇지만 건조하다고 해서 너무 무거운 제형은 싫고, 가볍게 쏙 스며드는 제형을 더 선호하고 겨울철엔 여러번 레이어링 하는 식으로 피부관리를 하고 있습니다.
쇼트 공구로 앰플패드와 수분패드 모두 구입을 했는데 처음엔 반신반의 했어요. 문질문질 한다고 해서 피부에 잘 스며들까? 세럼을 여러번 덧바르는게 낫지 않을까? 등등
그런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보습 관리에 부족함을 느끼던 찰나, 백설기팩도 참 좋아하지만 팩 관리도 귀찮은 날에, 한번 써볼까? 호기심에 결국 구입을 했습니다.
한박스 정도 사용을 해봤는데, 개인적으로 앰플 패드 보다 더 손이 자주 가게 되네요^^
피부에 자극이 없고 잘 스며들면서 피부가 쫀쫀해지는 느낌이에요. 아침, 저녁 다 사용해 봤는데 은은한 광도 돌고 수분패드 사용 후 다음 제품을 얹어도 밀림이 있다거나 하지 않아요.
메이크업 제품도 밀리지 않더라구요. 남은 앰플 얼굴에 덧발라 주면 충분한 보습감과 관리가 된다고 봐요. 수분 패드 한장으로도 마스크팩 케어 한 것 같아요.
저는 가벼운 제형을 선호해서 여러번 레이어링해서 바르고, 기초 케어 제품도 종류도 많고 여러가지를 그날 그날 달리 쓰는데 사실 꼼꼼하게 케어하면 좋지만 저처럼 육아맘은 시간도 많지 않고 춥기도 하고 넘 귀찮을 때가 있어요. 그럴 때 이 수분패드가 참 고마워요,
개운하게 세안하고 피붓결 간단하게 정리한 후 수분패드 문질문질, 남은 앰플 덧바르고, 컨디션 봐서 세럼 또는 크림으로 마무리.
홈케어를 좀 더 꼼꼼하게 하고 싶은 날엔 수분패드 사용 후 앰플패드도 함께 해요. 두 제품 레이어링 해도 과한 느낌없이 수분+미백관리를 제대로 한 느낌이에요.
두 제품 함께 한 날은 남은 앰플들 덧바르고 크림류 생략해도 충분하더라구요.
단점이 한 가지 있다면 패드에 붙어있는 손잡이(?) 같은게 좀 약하던데 그것만 더 보완되면 좋겠어요. 좀 힘줘서 쓰다보면 끊어져서 불편하더라구요. ^^
간편하지만 효과적인 피부케어를 하고 싶다면 수분패드 추천해요 요즘 같은 날씨에 딱입니당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