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부타입 : 건성
연령대 : 20대 후반
현재 사용하는 브랜드 : IWLT, 옥시젠
임신을 하고 난 후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지고 있음을 느껴요.
사실 필링퍼프를 사용 후 굉장히 만족하고 있던 터라 앰플패드로 같은 회사의 제품으로
편한 사용법에 블로그 공구 열렸을 때 내용도 읽지 않고 바로 결제했어요.
배송은 생각보다 빨리 왔구요.
처음 받은 날 저녁 바로 사용했어요.
첫번째 사용 날
포장을 뜯었을 때 남편이 옆에서 '웬 소주냄새 나지 않아?' 하더라구요^^;
저도 약간 소독약 비슷한 냄새로 느껴지더라구요.
이건 지금 제가 임산부라 후각에 예민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냄새로는 썩 좋은 첫 인상은 아니였어요.
토너로 정리 후 손에 끼우고 얼굴에 이리저리 문질렀어요.
일단 문지르는 순간 '상당히 많은 앰플이 흡수되어 있구나!' 라고 느껴져요.,
얼굴이 이곳 저곳 문지르면서도 충분히 문지른것 같은데도 아직 남아있는 앰플에 목이나 이곳 저곳 발라주었어요.
바르고 난 후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건 '끈적임'
연아님은 끈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개인차일지는 모르겠네요..
손과 얼굴에 끈적임이 느껴져 얼굴이 당기는 것 같고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서인지 따끔거리더라구요,
하지만 따끔거림은 정말 잠깐 느껴지고 지나갔구요.
마지막에 문지르고 난 후 흡수되라고 꾹꾹 눌러주며 마무리 해주는데 살짝 화끈거림도 느꼈어요.
하지만 이부분도 금새 사라지는 부분이었어요.
안색의 밝아짐등은 느끼지 못했네요.
첫째날은 앰플패드만 사용했어요.
두번째 사용 날
권유해주신 대로 두번째 사용은 이틀 후 사용했어요.
역시나 앰플은 충분한 양이였고, 이번에도 얼굴, 손등, 목 등 아낌없이 발라주었어요.
두번째 날도 역시나 따끔거림이 살짝 느껴졌다가 사라졌구요.
그 후 수분크림과 오일을 섞어 마무리를 해주었어요.
한 1분 정도 지나고 나니 흡수가 된 듯 끈적임이 사라지는 것 같더니 얼굴에 살짝 쿨링감도 느껴졌구요.
이건 아마 냉장고에 보관 후 사용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^^
처음 사용했던 날보다는 흡수가 더 빠른 느낌이 들었구요
이날은 수분크림으로 마무리를 하니 뽀송한 느낌이었습니다.
두번째 사용도 광이 느껴지거나 피부결이 좋아졌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.
세번째 사용 날
필링퍼프를 사용하고 난 후 사용했어요.
앞 전에 사용했던 것 보단 피부가 각질제거를 해주고 나서인지 앰플이 확실히 더 잘 먹더라구요.
이건 바르면서도 느껴졌구요,
끈적임 때문에 느껴지던 당김이 그 전에 사용할때 보다 느껴지진 않았고
수분크림으로 마무리를 하고나니 촉촉함과 피붓결 부드러움이 느껴지더라구요
그리고 다음날 썬크림과 비비만으로 화장을 했는데
얼굴에서 광이 느껴져서 솔직히 놀랬어요.
세번째 사용 후 비로소 마음에 들더라구요..
화장도 훨씬 잘 먹었고 개기름이 아닌 자연스러운 광에 이곳저곳 고개 돌려보며 피부 상태 확인해보더라구요.
앞으로 더 사용해볼 의사 있어요
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이 올라온 제품이라서 주변에도 권해보고 있어요.
왜 수분크림과 같이 구매를 권하셨는지 알것 같더라구요.
마무리는 수분크림으로 해주시면 좋은 것 같아요.
전 IWLT 오일 몇방울 떨어뜨려 같이 마무리해주었어요.
사용할 수록 피부결 개선과 광 하나는 느껴져서 추천드리고 싶네요.